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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性의 굴레, 너무 심하다?"...출산·폐경 후 소득 이만큼 '뚝'

출산 육아 때 23%, 폐경 때 10%의 소득 뚝 떨어져...일감 줄고 경력 단절의 아픔도 직장 여성에게 출산 육아와 폐경은 두 가지 큰 '여성 性의 굴레'다. 아이를 낳고 기를 때 23%, 폐경 때 10%의 소득이 뚝 떨어지고 경력 단절의 아픔까지 겪을 수 있다. 이런 불합리한 현실을 바로잡는 사회적 노력이 아쉽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여성은 출산 및 육아 때문에 약 23%의 소득 감소를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런 소득 감소를 '육아 페널티'(Child penalty)라고 하며, 한국 저출산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여성은 폐경 진단 후 4년 동안 약 10%의 소득 감소를 겪는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등 공동 연구팀은 1961~1968년에 태어난 스웨덴·노르웨이 여성 71만여 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두 나라는 대표적인 복지 선진국이다. 연구팀은 1961~1968년 태생으로 45~55세에 폐경(완경) 진단을 받은 스웨덴 여성 45만2849명, 노르웨이 여성 26만6101명의 폐경과 직장생활·소득의 변화 등을 분석했다. 연구에는 노르웨이 베르겐대, 미국 스탠퍼드대·델라웨어대 등도 참여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폐경 진단을 받은 후 4년 동안 여성의 평균 소득이 4.3% 줄고, 4년째에는 소득 감소 폭이 10%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소득 감소 폭은 신생아를 둔 산모가 겪는 소득 손실의 약 절반(43%)에 해당한다. 또한 폐경 진단 후 많은 여성이 하던 일을 그만두며, 많은 여성은 근무 시간이 줄어드는 것을 감수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더 '폐경 친화적'이며, 중소기업에 고용된 여성의 소득 감소 폭이 더 큰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제1 저자인 UCL 가브리엘라 콘티 교수(경제학)는 "모든 여성이 폐경기를 겪지만, 각 여성의 경험은 독특하다. 이른바 '폐경 페널티'(Menopause penalty)의 부정적인 영향은 여성마다 크게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폐경 진단 후 4년 동안 장애보험 혜택을 청구할 확률이 4.8% 높아졌다. 이는 폐경 증상이 여성의 업무 패턴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친다는 걸 시사한다"고 덧붙였다.연구팀에 의하면 소득과 근로시간의 감소는 특히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여성에게 많으며, 대학원 졸업 여성은 소득 감소를 거의 겪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콘티 교수는 "대학원 졸업 여성은 폐경 증상과 치료 방법을 더 잘 알고 있는 경향이 있다. 이들 여성이 폐경 기간 동안 잘 적응하고 계속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연구의 공동 제1 저자인 베르겐대 리타 긴자 교수(경제학)는 "전 세계 성인 인구의 50% 이상이 겪을 폐경의 경제적 효과를 조사한 연구가 거의 없다는 데 놀랐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폐경 치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접근성을 높여 '폐경 페널티'를 최대한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연구 결과(THE MENOPAUSE "PENALTY")는 영국 유력 경제연구기관 '재정연구소(IFS, Institute for Fiscal Studies)' 사이트에 실렸고 미국과학진흥회 포털 '유레카얼럿(Eurekalert)'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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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많다고? 트럼프는 78세”…‘트럼프 맞상대’ 부각하는 홍준표 [런치정치]
정치 114

“나이 많다고? 트럼프는 78세”…‘트럼프 맞상대’ 부각하는 홍준표 [런치정치]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인용된다면 시장직을 내려놓고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홍준표 대구시장. "윤 대통령이 석방돼 탄핵은 어려울 것 같다"면서도 자신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맞상대'로 부각하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국익을 위해 카멜레온처럼 변신하는 트럼프를 상대할 '노련한 지도자' 이미지를 띄우려는 건데요. 홍 시장,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거침 없는 직설 화법 때문에 '홍트럼프'란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죠. 홍 시장이 '트럼프 연상기법'을 활용하는 까닭은 뭘까요. 2기 트럼프 행정부에 맞서기 위해 어떤 카드를 준비 중일까요. "트럼프 78세, 난 70세…5~6년 더할 것"  사진 =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9일 서울대에서 '한국 정치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출처 = 뉴시스) 지난 19일 홍 시장은 서울대에서 '한국 정치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죠. 공교롭게도 트럼프와 관련된 많은 질문들이 쏟아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서 본받을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홍 시장이 꼽은 것, 바로 '자신감'이었습니다. 홍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주변에서 뭐라고 하든 말든, 자신감으로 살지 않냐"며 "자신감을 갖고 산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 이야기냐"라고 반문했는데요. 이를 두고 트럼프의 자신감 넘치는 화법과 저돌적인 추진력이 자신과 닮았다는 점을 부각하고 나섰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홍 시장은 "바이든 행정부는 '바텀업(아래에서 위로)' 방식이었다면 트럼프 행정부는 정책 결정 때 '톱다운(위에서 아래로) 방식'"이라고 강조했는데요. TK 신공항 사업이나 영호남 횡단 달빛철도 모두 홍 시장이 '톱다운 방식'으로 추진한 지역 현안들이죠. 홍 시장, 앞으로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상 방식에 대해 "(트럼프는) 처음에는 택도 없이 높은 가격을 불렀다가 점점 깎아주면서 결국 상대방이 '덕을 봤다'고 생각하게 만든다"며 "트럼프의 측근 실세들과 잘 소통하면 오히려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올해 70세인 홍 시장, 현재 거론되는 대선주자 중 나이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73세)에 이어 두번째로 많죠. 사실상 이번 대선이 마지막 도전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홍 시장은 "트럼프는 나이가 78세인데 대통령 하지 않냐"며 "앞으로 나도 5~6년은 (정치) 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홍 시장, 이른바 '트럼프 연상 기법'을 통해 나이에서나 외교력에서 밀리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트럼프는 장사꾼…알래스카산 LNG 수입해야"홍 시장에게 트럼프를 상대할 구체적인 해법을 더 물어봤는데요. 홍 시장이 내놓은 답은 이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장사꾼"이라고요. 장사꾼은 장사꾼의 마인드로 접근해야 대화가 통한다고요. '아메리카 퍼스트', 미국 국익을 최우선적으로 접근하는 그에게, 한국 역시 그 관점으로 바라보고 외교력을 발휘하자는 거죠. 그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한국에 대한 미국의 무역 적자 현상을 우리가 타개해주면 된다"고요. 한국은 미국의 8번째 무역적자국인데, 무역적자 폭을 줄이는 정책 카드로 대화 물꼬를 터보자는 구상입니다. 우리나라는 중동산 LNG(액화천연가스)를 수입하고 있는데, 일부를 미국 알래스카산 LNG로 대체해 수입하자는 게 홍 시장 대미외교 정책의 골자입니다. 홍 시장은 지난 2017년 당 대표 시절에도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산 셰일가스 도입확대' 구상을 꺼내놓은 바 있습니다. 홍 시장은 트럼프 최측근이 댄 설리반 알래스카주 상원의원인 만큼, 이 에너지 문제는 꼭 해결하고 가야한다는 생각입니다.실제 미국이 미국산 LNG를 아시아에 더 판매하려는 움직임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죠. 설리반 의원이 최근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행사에서 "아시아 동맹국인 한국, 일본, 대만이 카타르산 LNG를 많이 도입하고 있는데 큰 실수라고 생각한다"며 "알래스카산 LNG를 도입한다면 장담컨데 미국 해군함정의 호위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죠. 사진 =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미국을 찾은 홍준표 대구시장(맨 앞줄 왼쪽에서 두번째)과 국민의힘 의원들.(출처 =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SNS)"탄핵 안 된다"면서 물밑에선 '일대일 접촉' 이렇게 '트럼프 맞상대 구상'을 밝힌 홍 시장,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에 대해서는 "인용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내다봤는데요. 홍 시장은 측근들에게 "대통령이 석방되면 탄핵은 기각될 가능성이 커지고, 구속돼있으면 기각할 명분이 없어진다"라고 말해왔다고 합니다. 대통령 석방으로 헌법재판소의 부담이 한층 더 높아졌고, 인용과 기각 사이에서 고민하는 일부 재판관이 인용을 결정하기 쉽지 않을 거란 겁니다. 하지만 탄핵 심판 결과,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죠. 그렇기 때문에 홍 시장, 물밑에선 의원들도 '일대일'로 접촉하며 스킨십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 시장을 만난 한 국민의힘 의원은 "대선판이 열리면 도와달라고 하시더라"라며 "지역 가리지 않고 과거 사이 안좋았던 의원들까지 두루 만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홍 시장, 2030 여론에도 민첩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여야의 국민연금 개혁안 합의와 관련해, 찬성 글을 SNS에 올렸다가 청년 지지자들의 일부 반발이 일자 삭제한 게 대표적 예인데요. 홍 시장 측은 "연금 개혁 문제는 좀더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틀 후면 대구시장 취임 1000일을 맞는 홍 시장, 남은 임기를 대구시청에서 보내게 될까요, 아니면 대선 '삼수' 길에 나설까요. '트럼프 맞상대' 전략은 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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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실종 女인플루언서…사지 부러지고 피투성이로 발견, 뭔일
세계 107

두바이 실종 女인플루언서…사지 부러지고 피투성이로 발견, 뭔일

우크라이나 인플루언서 마리아 코발추크.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두바이에서 실종됐던 우크라이나 국적의 여성 인플루언서가 길거리에서 중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인플루언서 마리아 코발추크(20)는 실종 10일 만에 팔다리와 척추가 부러지고 피투성이가 된 채 두바이 길거리에서 발견됐다. 마리아는 지난 9일 모델 에이전트라는 두 남성과 함께 두바이 한 호텔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다가 이후 갑자기 연락이 끊겼다고 우크라이나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마리아의 어머니는 마리아가 남성들과 함께 있다는 연락을 10일 받았지만 11일 두바이에서 태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해야 했으나 공항에 나타나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다고 한다.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던 마리아는 19일 두바이 길거리에서 중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마리아는 당시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후 네 번의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는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리아의 어머니는 “말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외신들은 “마리아가 포르타 포티(Porta Potty)의 희생자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포르타 포티는 두바이 인플루언서 업계에서 열리는 파티의 일종으로, 이곳에서 거액의 돈을 지불하고 성 착취와 학대가 벌어지곤 한다. 인권 전문가 라다 스털링은 인터뷰를 통해 “두바이에서 혼외 성관계가 합법화됐고 파티 주최자들은 이 법을 활용하고 있다”며 “인플루언서 여성들은 자신이 직면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두바이 경찰은 성명서를 통해 “조사 결과 마리아가 혼자 출입제한 건설 현장에 들어갔다가 추락해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공유하지 말고 개인과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당국은 마리아가 실종된 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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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이렇게 차이 많이 났나”...대만 대졸초임 149만원으로 역대 최고
세계 102

“한국과 이렇게 차이 많이 났나”...대만 대졸초임 149만원으로 역대 최고

대만 노동부 노동보험국. [사진 출처 = 연합뉴스]올해 대만 대졸자의 평균 초임이 3만3713대만달러(약 149만원)로 지난해보다 4.9% 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24일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은 대만 취업사이트 104인력은행의 구직 회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를 연봉으로 환산하면 약 1780만원 수준이다.대만의 경우 자체 브랜드가 없어 미국, 중국 등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 위주의 하청 경쟁 구도가 높아 평균 임금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대졸자 가운데 공학과 의약·보건, 기계, 수학·전산 분야의 평균 초임이 3만6000대만달러(약 160만원)로 문과생의 평균 초임보다 13% 높았다. 또한 올해 석사 출신 졸업자 평균 초임은 3만6364 대만달러(약 161만원)로 지난해보다 4.5% 증가한 수준이다.한 전문가에 따르면 최근 저출산으로 노동력이 부족한 데다 정보통신의 발달 등에 따라 동종업계의 임금이 비교되면서 임금이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올해 최저임금이 2만8590대만달러(약 127만원)로 4.08% 인상된 영향도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최근 물가가 오르고 월세와 학자금대출 상환 등의 부담에 저축이 쉽지 않다면서 대졸자의 적정 초임은 3만3000∼3만5000대만달러로 올라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다른 전문가는 최근 대만 젊은이들이 일에 얽매이는 것을 기피해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는 자발적 ‘프리터’(Freeter)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원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우리나라 대졸 초임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300인 이상 사업체 정규직 대졸 초임은 평균 5001만원이다.우리나라 대졸 정규직 신입 근로자 초임은 평균 3675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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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피부 뒤집어져”…美 배우 19세부터 ‘이 피부병’ 앓아, 무슨 일?
생활문화 92

“울긋불긋 피부 뒤집어져”…美 배우 19세부터 ‘이 피부병’ 앓아, 무슨 일?

'레미제라블' 등으로 유명한 아만다 사이프리드 영화 '맘마 미아!'와 '레미제라블'로 유명한 미국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39)가 19세부터 습진을 앓는 사실을 고백했다. [유튜브 채널 'Vogue']영화 '맘마 미아!'와 '레미제라블'로 유명한 미국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39)가 19세부터 습진을 앓는 사실을 고백했다.최근 미국 매체 피플 등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Vogue'에는 'Amanda Seyfried's Unfiltered Eczema Beauty Routine | Beauty Secrets | Vogue'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내 얼굴을 보고) '저게 뭐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며 "습진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아만다는 "19세부터 피부에 뭐가 나기 시작해서 여러 화장품을 사용해봤다"며 "2년 전에는 피부가 뒤집어져서 유제품도 끊어야 해서 너무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아만다가 앓는 습진에 대해 살펴본다.가려움증·홍반 등 나타나는 피부염, 모든 부위에 발생 가능습진이란 가려움증, 홍반, 물집 등이 나타나는 피부염이다. 피부 염증 정도와 시기에 따라 급성, 아급성, 만성으로 구분된다. 급성 습진은 심한 부종과 홍반, 진물이 특징이다. 만성 습진은 피부가 두꺼워지며 각질이 생긴다. 아급성 습진은 급성과 만성의 중간 정도로 두 유형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습진은 피부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다. 손에서 발생하는 수부 습진, 눈꺼풀 습진, 외이도 습진, 유두 습진 등이 흔하다. 손의 습진은 직업성 피부염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주된 원인이다.미용사, 보건의료 종사자, 요식업 종사자 등 습한 환경에 노출되는 직업일수록 손에 습진이 잘 생긴다. 집안일을 많이 하는 주부도 마찬가지다. 물, 세제 등이 피부에 자극을 주면서 각질층을 손상시켜 피부의 보호 장벽을 망가뜨려 습진이 쉽게 생기는 것이다.아토피 피부염도 습진…치료는?영유하기에 시작하는 대표적인 습진인 아토피 피부염도 습진에 해당한다. 원인은 유전, 면역 체계, 피부 장벽 기능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유아기에는 주로 급성 습진 형태로 나타나며, 소아기에는 팔다리의 접히는 부위에 급성 또는 만성 습진이 발생한다. 성인기는 소아기와 비슷하지만 얼굴과 목, 두피 등에도 증상이 나타난다. 국소 스테로이드제, 항히스타민 등으로 치료 가능하다.습진의 종류와 증상에 따라 치료는 다르게 진행된다. 초기에는 스테로이드 크림을 사용한다. 증상 부위에 2차 감염이 생기면 항생제를 복용하기도 한다. 습진이 3~4주가 지나도록 낫지 않으면 스테로이드 외에도 항히스타민제 등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유제품 섭취 제한하고 물에 젖는 일 최소화해야아만다 사이프리드처럼 유제품 섭취를 제한하기도 한다. 유제품은 염증을 일으키는 포화지방이 많다. 우유 외에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달걀, 땅콩류 등은 피하는 게 안전하다. 물론 모든 환자가 유제품 섭취를 멀리할 필요는 없다. 전문가와 상담 후 문제되는 식품을 확인하는 게 좋다. 반면 퀘르세틴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베리류, 시금치, 케일, 사과, 오메가3가 풍부한 연어나 고등어 등은 습진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치료와 함께 근본적으로 습진을 유발하는 환경에서 벗어나는 게 우선이다. 병원 치료는 습진의 증상을 완화해 예전의 피부로 돌아가게 해준다. 하지만 이런 치료가 물이나 세제에 강한 피부를 만들진 않는다. 치료 전의 생활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약물치료 등을 해도 재발하기 쉽다.물에 젖는 일을 할 때는 가급적 비닐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다만 장갑 안에 땀이 차서 피부가 짓무를 수 있으므로 장갑 속에 흰 면장갑을 착용하면 도움된다. 피부염 치료에는 보습도 매우 중요하다. 수시로 보습크림과 연고를 바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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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치기만 해도
사회 90

스치기만 해도 "합의금 달라"…고의로 부딪히고 돈 뜯어낸 재수생 [영상]

지난해 12월 24일 오후 대전시 서구 탄방동의 한 이면도로. 검은색 점퍼를 입은 젊은 남성이 골목을 배회하다 안쪽으로 서행하며 들어오는 한 차량을 스치듯 지나갔다. 애초 조수석 사이드미러와 부딪힐 생각이던 남성은 범행에 실패하자 다른 차량을 물색했다. 지난해 12월 대전시 서구 탄방동의 한 이면도로에서 20대 남성이 교통사고 사기범행을 저지르기 위해 범행 대상 차량을 물색하고 있다. [사진 대전경찰청] 이면도로의 좁은 교차로를 두리번거리던 남성은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을 발견한 뒤 조수석 쪽으로 접근, 오른팔 팔꿈치로 사이드미러와 부딪혔다. 충격으로 SUV 차량의 사이드미러가 접히자 운전자는 급하게 정지한 뒤, 차에서 내렸다. 자신의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생각한 운전자는 남성의 요구대로 현금을 준 뒤 현장을 떠났다. ━ 좁은 골목 지나는 차량과 고의로 충돌 며칠 뒤 같은 곳에 나타난 남성은 또 다른 차량을 대상으로 같은 수법의 범행을 저질렀다. 사고 직후 운전자가 “보험으로 처리하자”고 제안했지만, 남성은 “며칠 치료만 하면 될 것 같다. 그냥 현금으로 달라”며 거절했다. 남성의 요구에 운전자는 결국 소액의 현금을 건넸지만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에 경찰에 “고의 사고가 의심된다”고 신고했다. 지난해 12월 대전시 서구 탄방동의 한 이면도로에서 20대 남성이 교통사고 사기범행을 저지르기 위해 범행 대상 차량을 물색하고 있다. [사진 대전경찰청]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전형적인 교통사고 수법으로 판단했다. 이미 비슷한 신고가 여러 차례 접수된 데다 추가 범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결정, 곧바로 수사에 들어갔다. 피해 장소 일대 폐쇄회로TV(CCTV) 영상과 피해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한 경찰은 20~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고의로 차량에 부딪히는 모습을 확인하고 잠복과 탐문 수사를 시작했다. ━ 경찰, 잠복 수사로 범행 저지르던 피의자 체포 잠복 사흘째인 지난 1월 21일 경찰은 피해자들의 신고 내용과 유사한 인상착의 남성이 골목을 배회하는 장면을 확인했다. 이 남성은 이전 수법과 같이 이면도로를 서행하는 차량과 부딪힌 뒤 운전자에게 합의금을 요구했다. 범행 장면을 확인한 경찰을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한 뒤 조사를 통해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지난해 12월 대전시 서구 탄방동의 한 이면도로에서 20대 남성이 이른바 '손목치기' 수법으로 교통사고 사기범행을 저지르고 있다. [사진 대전경찰청] 조사 결과 재수생인 A씨(20대)는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올해 1월 21일까지 대전시 서구 탄방동 일대 이면도로와 골목을 배회하며 범행 대상을 물색하다 이른바 ‘손목치기’ 수법으로 차량과 부딪힌 뒤 합의금을 받아냈다. A씨는 “학원에서 공부하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경찰에서 진술했다. ━ 20대 남성 "학원 공부 중 스트레스받아 범행" 경찰에 따르면 A씨는 40여일간 16차례나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합의금 명목으로 185만원을 뜯어냈다. 그는 사고 직후 “재수생 신분이라 병원 입원이 어렵다”고 속인 뒤 보험처리 대신 현금을 받는 방식으로 사고처리를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로 놀란 일부 운전자들도 A씨가 자동차 보험처리보다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은 치료비를 제시하자 동의했다고 한다. 경찰은 A씨의 범행 사실을 확인한 뒤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해 12월 대전시 서구 이면도로에서 20대 남성이 교통사고 사기범행을 저지른 뒤 운전자에게 합의금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 대전경찰청]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운전자를 속여 합의금을 받아낸 것으로 확인됐다”며 “서민경제를 위협하고 유사한 보험사기 범행을 예방하기 위해 강력한 단속과 처벌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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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85

"이더리움이 전부 사라졌다"…역사상 피해액 가장 큰 강도사건 배후는 北

"북한 해커들이 가상자산 산업의 가장 큰 위협으로 부상했으며 김정은 정권의 주요 수익원이 되고 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의 진단처럼 최근 몇 년간 북한 해킹 조직의 활동은 국제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이들의 공격은 단순한 정보 탈취를 넘어 금융 시스템 마비, 국가 기반 시설 공격, 암호자산 거래소 해킹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사이버 범죄로 탈취한 자금은 경제 제재와 봉쇄 조치로 인한 북한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사일 및 핵무기를 개발하는 데 활용된다. 바이비트 이더리움 증발…배후엔 北, 역사상 피해액 가장 큰 강도사건2월21일, 벤 저우 바이비트(ByBit) 최고경영자(CEO)는 여느 때와 다름없는 평범한 하루를 보냈다. 적어도 그 일이 터지기 전까지 말이다. 그는 잠자리에 들기 전 회사 계좌 간 자금 이체를 승인했다. 이는 전 세계 6000만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안 진행되는, 지극히 일상적인 절차였다. 30분 후 그는 바이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로부터 걸려 온 전화를 받았다. "벤 문제가 생겼어요." 그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해킹을 당한 것 같습니다. 이더리움이 전부 사라졌어요."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즉시 조사에 착수했고 약 15억달러(2조1742억원)대 해킹 사건의 배후로 북한을 지목했다. 로이터, 가디언 등에 따르면 FBI는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를 사건의 배후로 봤고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 수법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트레이더트레이터란 고소득 일자리 제안 등으로 위장해 악성코드가 숨겨진 가상자산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다운로드하도록 유도하는 해킹 수법이다.영국 인디펜던트는 이번 바이비트 사태가 역사상 피해액이 가장 큰 '강도' 사건이라며 이는 북한의 한 해 국방예산(2023년 기준 14억7000만달러)과 맞먹는 액수라고 했다. 미국 포천은 "2003년 미국·이라크 전쟁을 앞두고 이라크의 독재자 사담 후세인이 자국 중앙은행에서 빼돌린 10억달러 기록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바이비트는 해당 사건 이후 현재까지 4000만달러를 추적해 거래를 동결했지만 일부 현금화를 막지 못했다. 영국 BBC방송은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탈취한 이더리움 14억6000만달러 가운데 최소 3억달러가 현금화됐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사이버전 핵 버금갈 정도로 중요시…전 세계 가상자산 도난 금액 60% 북한 소행"북한은 최고의 두뇌를 데려와 뭐든지 지시할 수 있다."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의 말이다. 1980년대부터 컴퓨터 과학교육을 시작한 북한은 걸프전쟁을 계기로 네트워크 기술의 군사적 중요성을 깨닫고 관련 인재를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키우기 시작했다. 수학적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을 추려 특별학교로 보냈고, 이들은 연간 강제 노동을 면제받았다. 이렇게 단련된 이들의 해킹 능력과 가상자산 세탁기술은 최정상급으로 알려져 있다. 2019년 국제대학생프로그래밍대회(ICPC)에서 북한팀은 하버드, 옥스퍼드, 스탠퍼드를 제치고 8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제니 전 조지아 공대 조교수는 북한 해커들의 특징으로 대담함을 꼽으며 "대부분의 국가는 외교적 파장을 피하려고 조심스럽게 행동하지만 북한은 눈에 띄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북한은 2010년대 중반부터 첩보 사보타주(파괴)에서 사이버 범죄로 방향을 튼다. 북한이 얼마나 사이버전에 골몰했는가 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집권 초기 "사이버전이 핵, 미사일과 함께 인민군대의 무자비한 타격 능력을 담보하는 만능의 보검"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북한 사이버범죄가 더 활개 치게 된 배경에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있다. 국제 경제 제재와 코로나19가 맞물리면서 북한의 전통적인 외화벌이 수단이 크게 위축됐다. 돈 벌 다른 수단을 강구해야 했다. 그때 북한이 떠올린 외화 조달 수단이 해킹이다. 2023년 유엔 전문가 패널(UNPE)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외화 수입 중 절반이 사이버 절도로부터 나온다. 북한의 사이버 절도 수익은 대중국 수출액의 3배를 넘어선다. 2022년 6800명이던 북한의 사이버 범죄 인력도 2023년 8400명으로 늘었다. 전직 FBI 분석가 닉 칼슨은 해킹이 북한 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에 대해 단 한 줄로 요약했다. "수백만 명의 노동자가 하던 일을 수십 명의 해커가 대신하고 있다."배후가 북한이란 외부 지적에도 북한은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가상자산 탈취 규모를 점차 키우고 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에 따르면 북한 해커들은 2023년에만 6억6100만달러를 빼앗았으며 2024년엔 탈취금액이 13억4000만달러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전 세계 가상자산 도난 금액의 60%에 달하는 액수다.북한은 전 세계에서 미국, 영국에 이어 비트코인을 많이 보유한 나라이기도 하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운영하는 바이낸스 뉴스와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아크햄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북한의 해킹 조직 라자루스는 현재 11억4000만달러(약 1조6500억원)에 해당하는 1만3562비트코인(BT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미국이 보유한 19만8109BTC, 6만1245BTC를 보유한 영국에 이어 전 세계 3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더리움 탈취 해킹조직, 韓 반도체·방산·제조업 겨냥국제사회는 북한의 사이버 해킹을 심각한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러 국가와 보안기관들이 머리를 맞대 대응책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은 북한 연계 가상자산 주소를 제재 목록에 추가하고 금융기관들과 협력에 자금세탁 방지 조치를 강화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 역시 가상자산 거래소와 손잡고 북한 연계 거래를 차단하는 시스템을 마련 중이다.감시망이 강화되자 북한은 즉각 새로운 수법으로 전환하며 단속을 피하고 있다. 특히 규제가 느슨한 인도와 인도네시아 거래소가 북한의 새로운 타깃이 되고 있다고 한다. 외신을 종합하면 이들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피싱 이메일을 여러 언어로 정교하게 제작한다. 이들은 또 AI를 활용해 피싱 이메일을 더 진짜처럼 보이게 만들어 대규모로 배포하며, 원격·재택 근무를 채택한 해외 기업에 취업한 뒤 해킹 조직과 결탁한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북한 해커들은 10년 이상 가상자산 관련 사이버 범죄에 관여해 온 것으로 여겨지며, 가상자산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인재 풀을 개발했다"며 "최근에는 생성형 AI를 사용해 공격을 강화하기 시작했다"고 최근 분위기를 전했다.북한의 사이버 공격이 극심해지면서 한국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루크 맥나마라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 부수석 애널리스트는 지난 19일 "최근에는 북한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APT 45, 라자루스 그룹이 한국 내 제조업, 자동차 산업, 방위산업체와 반도체 산업을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북한 해킹 조직이 국내 기업 내부시스템에 침투해 국가 기술 기밀을 취득한 뒤 이를 외부로 유출하겠다며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등 협박할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또 구글 클라우드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최근 몇 년 동안 한국에서 가장 많은 사이버 공격의 타깃이 된 산업은 제조업, 금융 서비스, 그리고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부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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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81

"내가 비상문 열면 다 죽어"…승무원 폭행한 미국인, 처벌은?

항공기 좌석 [연합뉴스TV]항공기 내에서 승무원 전용 좌석에 앉아 있다가 승무원들을 폭행하고 소란을 피운 20대 외국인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인천지법 형사4단독 곽여산 판사는 재물손괴와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미국인 A(26·남)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A씨는 지난해 11월 7일 오후 11시 30분께 태국 수완나품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향하던 항공기 안에서 승무원 B씨와 C씨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그는 항공기 내 승무원 전용 좌석에 앉아있다가 B씨가 지정 좌석으로 이동하라고 요구하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A씨는 자신을 촬영하는 승무원 C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은 뒤 바닥에 집어 던졌고 "내가 만약 문을 연다면 우리 다 죽는 거다"고 말하며 항공기 비상구 출입문을 개방할 것처럼 소란을 피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곽 판사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다른 탑승객들도 불안해했고 항공기 운항 안전을 위협할 수 있었던 행위라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습니다.그러면서 "피고인이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고 범행 당시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승무원 #폭행 #미국인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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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치매환자 자산 154조원, GDP 6.4%…2050년엔 488조원 넘어
사회 80

고령 치매환자 자산 154조원, GDP 6.4%…2050년엔 488조원 넘어

65세 이상의 고령 치매 환자들이 보유한 자산인 '치매 머니'가 국내총생산(GDP)의 6.4% 수준인 15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2050년에는 GDP의 15.6%인 488조원을 넘어서는 등 급속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기와 투자 위축 등을 예방할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서울대학교 건강금융센터와 공동으로 실시한 고령 치매 환자 자산 전수조사 결과를 6일 공개했습니다.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시행된 치매 머니 전수조사입니다.2023년 국내 65세 이상 고령 치매 환자는 총 124만398명이었으며 자산 보유자는 61.6%인 76만4천689명이었습니다.이들이 보유한 자산은 153조5천416억원으로 1인당 평균 자산은 약 2억원이었습니다.조사단은 최근 5년(2019∼2023년)간의 건강보험 청구 자료를 바탕으로 각 해의 '고령 치매 환자'를 추산했습니다.고령 치매 환자는 2002년부터 당해 연도까지 치매 상병코드(F01-F03, G30)로 진단받아 건강보험을 청구한 65세 이상 환자(기준 연도 이전 사망자 제외)로 정의했습니다.이후 국세청·5대 공적 연금기관 소득 자료와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된 주택·토지 등 재산 자료를 활용해 이들의 총자산 규모를 분석했습니다.고령 치매 환자의 자산을 크게 소득과 재산으로 구분했을 때 소득 총액은 6조3천779억원, 재산 총액은 147조1천637억원으로 이들의 자산 대부분은 재산에 속했습니다.세부적으로 보면 소득 중 근로소득은 1조4천758억원, 사업소득은 1조4천348억원, 금융소득은 8천508억원, 기타소득은 2조6천165억원이었습니다.재산 중 금융재산은 33조3천561억원, 부동산재산은 113조7천959억원이었습니다.그 외 재산이 117억원이었습니다.금융재산은 건보공단 금융 소득 데이터(이자·배당)를 바탕으로 서울대 건강금융센터가 추정한 값입니다.조사단은 건보공단 자료에는 연간 2천만원 미만의 금융 소득을 얻은 자는 잡히지 않아 실제보다 적게 추정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저출산위는 "전체 인구의 2.4%인 고령 치매 환자의 자산이 GDP의 6.4% 수준으로 나타나 인구 대비 자산 비중이 매우 높은 편이며, 치매로 인한 자산 동결이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결코 적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조사단은 향후 치매 환자가 2030년 178만7천명, 2040년 285만1천명, 2050년에는 396만7천명으로 가파르게 늘면서 이러한 치매 환자들의 자산인 '치매 머니'도 급속히 늘어 2050년에는 지금보다 3배 이상 늘어난 488조원(예상 GDP의 15.6%)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주형환 저출산위 부위원장은 "국내 최초로 고령 치매 환자의 실물 자산과 소득을 전수조사해 '치매 머니' 규모를 파악했으며, 일본 자료보다 정확도 측면에서 우수하다"고 이번 조사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그러면서 "고령 치매 환자는 자산을 관리하지 못해 사기 등에 노출될 위험이 있으며 사회적으로 치매 환자 자산 동결은 투자와 소비로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붕괴시킬 수 있다"며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해 연말에 발표될 제5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치매 머니 관리 지원 대책을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저출산위는 이번 조사를 시작으로 매년 치매 머니 규모 변동 상황을 분석해 민간신탁 제도 개선·치매공공후견 확대·공공신탁제도 도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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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1만2천여 개’ 산림 불타…진화율 60~70%
사회 80

‘축구장 1만2천여 개’ 산림 불타…진화율 60~70%

24일 오전 산청군 단성면 산기슭에 산불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현재까지 4명이 숨지고 2742명이 대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이날 오전 9시 기준 산불진화대원 등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 4명이 경상 피해를 봤습니다.인명 피해는 대부분 산청에서 발생했으며 옥천에서도 경상자가 1명 나왔습니다.산불로 대피한 주민은 총 2742명으로 전날 오후보다 754명 늘었습니다. 이 중 아직도 집에 돌아가지 못한 인원은 2053명입니다.건물 피해는 주택, 창고, 사찰, 공장 등 162개소입니다. 산청은 46개소, 의성은 116개소가 불에 탔습니다.총 산림 피해는 8732.61㏊(산청 1464㏊, 의성 6861㏊, 울주 278㏊, 김해 90㏊, 옥천 39.61㏊)이며, 이는 축구장 1만2229개에 달하는 면적입니다.현재 진화율은 산청 70%, 의성 65%, 울주 69%, 김해 96%, 옥천 1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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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性의 굴레, 너무 심하다?"...출산·폐경 후 소득 이만큼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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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복지법인 나향과, 부산데이케어 추석나기

 사회복지법인 나향의 어린집아이들과 (전)국회의원 이주환, 연제이우사랑 관계자들이 즐거운 명절을 맞이하여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요즘 어린이인구 감소에 따라 운영에 힘겨움을 느낄 수 있지만, 항상 어린이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은솔어린이집 선생님과 아이들. 어르신들은 이쁜 어린이들을 보고 함박 웃음을. 어린이들은 어르신이라는 존재를 배우는 시간이었다.어르신을 위한 추석행사에는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어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앞으로도 많은 행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03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명찰형 녹음기기 2차 보금사업 신청을 시작했다.
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명찰형 녹음기기 2차 보금사업 신청을 시작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명찰형 녹음기기 2차 보금사업 신청을 시작했다. 아래 내용은 공단공고문에 나와있는 내용이다.필요하신분들의 위해 안내드립니다.   명찰형 녹음기기 2차 보급사업 신청 안내문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귀 기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안전한 돌봄환경 조성을 위한 명찰형 녹음기기 보급 전국 확대사업이 아래와 같이 추진됨을 알려드립니다.     사업 개요▢ 성희롱, 폭언폭행 등 인권침해 상황에 노출되기 쉬운 방문요양보호사가 안심하고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장기요양기관에 명찰형 녹음기기를 지원하여 수급자 · 요양보호사 간 상호존중 분위기 조성▢ 사업기간 : 2025년 8월 ~ 12월 (5개월)▢ 사업내용 : 공단으로부터 지급 받은 녹음기기를 장기요양기관에서 폭언, 성희롱 등으로 노출 가능성이 높은 요양보호사에게 지급하여 활용▢ 비용 : 무료   장기요양기관 참여 신청   ▢ 신청대상 : 전국 방문요양기관 … 기(旣) 선정기관 포함▢ 신청기간 : 2025.9.1.(월) ~ 9.12.(금) ▢ 선정기준 : 종사자수에 따라 기관당 1~5대 차등지급 예정 ※다만, 신청이 많을 경우 선착순으로 지급대상을 선정할 수 있으며 선정결과는 추후 별도 통보예정(9월중)▢ 신청방법 : 장기요양기관 업무포털에서 신청 * 업무포털 경로: 장기요양정보시스템 > 요양자원 >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물품 신청서 ▢ 문의 : 공단본부 요양자원실 종사자관리4팀 (033-736-1947)  

09-03
'어묵 1개 3천원' 바가지 논란…결국 형사 고발
사회

'어묵 1개 3천원' 바가지 논란…결국 형사 고발

부산에 유명한 어묵집이 많다. 그래서 부산어묵이 유명한 것은 사실이다. 몇년 전 해동용궁사 인근에 어묵 가격은 개당 2천원이에 판매되고 있었으며, 이 가격 또한, 타지역 어묵가격보다 훨씬 비싼가격이라 생각되었다.어묵만들때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가격이 높게 측정 될 수 있으나, 이곳 어묵은 높은 퀄리티로는 보이지 않았다.최근 한 유튜브에 나온 어묵 가격은 개당 3천원으로 사람들로 하여금 공분하게 했다.어묵꼬치 1개에 3천원을 받아 바가지 논란을 불러운 부산 관광지 노점은 무신고 업소로 확인됐다.29일 부산 기장군에 따르면 최근 유튜브와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동용궁사 인근에서 판매되는 개당 3천원짜리 어묵이 바가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한 유튜버가 지난 16일에 이 노점을 찾았다가 어묵이 "3천원"이라는 답변받자 "몇 개, 몇 개예요?"라고 당황한 듯 물었고, 상인이 "1개 3천원"이라고 알려주자 "아 그래요?"라며 돌아서는 영상이 확산했다.유튜버 일행은 "잘못 들은 거 아닌가요?"라고 의심했고, 유튜버는 "어묵이 하나에 3천원이면 너무한 거 아니냐. 4개 먹으면 1만2천원"이라며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영상 조회수는 전날 기준 600만회를 넘겼다.논란이 확산하자 기장군은 현장 점검을 벌여 해당 업소가 무신고 업소임을 확인하고 형사 고발 조치했다.다만 바가지 요금 자체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단속할 권한이 없어 향후 행정 지도할 계획이다. 지자체는 상품 가격을 표시하지 않거나 허위로 표시한 경우만 과태료 부과가 가능하다.당연히 신고 업소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상황에 무신고업소라는 점이 어이가 없다. 지금까지 세금은 제대로 내왔는지도 알 수 없다. (사진=유튜브 캡처, 연합뉴스)

08-29
여수에 이어 '불친절 뭇매' 속초 오징어 난전 식당 "안에서 먹으라 한마디, 죽을 죄냐"
사회

여수에 이어 '불친절 뭇매' 속초 오징어 난전 식당 "안에서 먹으라 한마디, 죽을 죄냐"

('김술포차')얼마전 여수식당에서는 불친절과 빨리 먹고 가는 등의 문제로 잡음이 많았다. 그일이 일어난지 얼마되지 않은 현시점에 속초에서 유사한 일이 발생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공분을 사고 있다. 한 유투버는 속초의 한식당에서 오징어 2마리와, 오징어통찜 1마리, 소주한병을 주문하였다. 자리에 앉은지 18분, 음식나온지 14분 되는 시점에 식당관계자는 건물안에 들어와 먹으면 안되냐고 말했고 이를 거절하자 퉁명스럽게 빨리 먹고 가라는식의 말이오갔다. 또한, 새로온 손님이 오징어 2만원어치만 먹을수 없냐고 하니 남는거 없다고 돌려보는 일도 일어났다. 식당입장에서 마진 남지 않으니 손님을 받지 않을 수 있으나, 적어도 다른사람이 들리지 않게 말하는 것이 최소한의 배려라고 생각드는 대목이다. (JTBC '사건반장')또 A 씨는 이 식당 사장의 자녀한테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자녀는 "영상 보니 저희 어머니의 응대가 충분히 기분 나쁘셨을 것 같아 죄송하다. 어머니께 제가 또다시 이런 일 없게끔 잘 이야기하고 손님 응대에 더 신경 쓰겠다"고 사과했다.그러다 자녀는 "하지만 일부 댓글에서 저희 어머니를 욕하고 가게에 와서 일부러 진상 피우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 걱정된다"라며 "촬영하신다기에 개인적인 촬영을 하시는 줄만 알았지, 이렇게 유튜브에 제 모습이나 부모님 가게가 공개될 줄 몰랐다"고 주장했다.특히 자녀는 "상호와 가게 위치를 공개하지 않으셨다고 해도 제가 사는 지역 카페에 글이 올라와 있고 너무 빠르게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모자이크와 변조가 됐지만 제 모습을 알아보는 지인들의 연락도 받고 있다"라며 "좋은 내용으로 제 모습이 공개되는 것도 꺼려지는데 안 좋은 내용으로 공개되는 게 너무 불쾌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와 제 어머니 신상까지 털린 이 상황이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고 영상을 내리라고 요구했다.이에 A 씨는 "저의 경험이 담긴 영상이 제 의도와 다르게 특정 가게에 대한 비난으로 나타나는 것 같아 유감"이라면서도 "하지만 가게에서 일어났던 일들의 경험은 제게 불편한 기억이 맞다. 댓글 보면 영상에서 아쉬움은 저뿐만 아닌 다른 사람도 공감하는 것으로 보아, 그날만의 단편적인 상황인가에 대한 부분은 개인적으로 고민해 보셔라"라고 답했다.

08-08
부산 기장~김해공항 리무진 버스 정식 운행 시작
생활문화

부산 기장~김해공항 리무진 버스 정식 운행 시작

[부산=뉴시스] 김해공항 리무진 버스 안내문 (그림=기장군 제공) 2025.07.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기장군은 군과 김해공항을 연결하는 리무진 버스가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김해공항 리무진 버스 ▲공항리무진1(해운대·기장) ▲공항리무진2(서면·부전) 2개 노선으로 운영되며, 이 중 군과 연계되는 노선은 '공항리무진1'이다.공항리무진1 노선은 기장읍 소재 반얀트리 해운대부산을 출발해 동암 후문(아난티)을 거쳐 장산역, 해운대해수욕장 등을 경유한 뒤 광안대로를 통해 김해공항까지 이어진다.기장 출발 기준 첫 차량은 오전 4시50분이며, 이용 요금은 성인 기준 9500원이다.예매는 시외버스 예매 앱 '버스타고'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카카오맵 등 지도 서비스를 통해 노선 검색과 실시간 도착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최근 김해공항을 이용하여 해외로 가는 부산 시민들이 증가하는 추세이고,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예전처럼 남포동보다는 해운대 기장을 선호하는 것을 보고 김해공항 리무진을 늘리고 효과적인 마케팅을 통하여 관광객 유치 및 부산경제에 도움 될 것이라 보인다.배차간격은 60분으로 긴편이나 운행시간이 110분인점을 감안했을때는 적당한 배차간격이라고 생각된다. 

07-31
한국 '여권 파워'…세계 2위로 한계단 상승
사회

한국 '여권 파워'…세계 2위로 한계단 상승

일본과 공동 2위…미국은 톱10 탈락 위기 여권[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한국 여권만 있으면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나라가 190개국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영국의 해외 시민권 자문 업체 헨리앤파트너스는 한국 여권의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수가 일본과 함께 세계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헨리앤파트너스가 분기별로 발표하는 순위에서 한국은 2020년 1월 3위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왔다. 1위는 전 세계 277개 국가 및 지역 중 193개국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싱가포르다. 오스트리아, 벨기에,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은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 2014년 여권 파워 1위였던 미국은 리투아니아 등과 함께 공동 10위까지 밀려났다. 미국은 지난 분기 순위에선 공동 9위였다. 최하위인 99위는 아프가니스탄이었다. 아프간 여권으로 비자없이 입국할 수 있는 국가는 25개국에 불과하다. 시리아(27개국)와 이라크(30개국)도 하위권을 유지했다. 북한은 93위(40개국)였다. 헨리 여권 지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자료를 바탕으로 199개국의 여권 소지자가 무비자 또는 입국 시 비자 발급 등 사실상 무비자로 갈 수 있는 곳을 나타낸다.The Henley Passport Index헨리 여권 지수는 세계 각국의 여권만으로 사전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의 수에 따라 순위를 매기는 지수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싱크탱크인 헨리&파트너스[1]사에서 분석하여 산출하며, 2016년부터 지금까지 순위를 집계하고있다. 2024년 기준 싱가포르가 단독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무비자 입국으로 갈 수 있는 나라는 상위권 국가들 사이에서도 천차만별이다. 그래서 윗 국가보다 방문 가능국이 1~2개 모자라서 순위에 밀리고 이러는 식은 아니다. 예를 들어 일본은 여권 파워가 대한민국보다 더 높지만 러시아는 무비자로 방문할 수 없지만 대한민국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반대로 2024년까지만 해도 한국은 중국에는 무비자 입국이 불가능했지만 일본은 가능했다. 무비자 여부는 상호주의 원칙에 입각해 특정 국가가 다른 국가에 배타적으로 나오면 그 국가도 똑같이 맞대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07-23
2025년 노인요양시설 전통예술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
사회

2025년 노인요양시설 전통예술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

(주)부산데이케어 부산주간보호는 2025년 노인요양시설 전통예술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국악 공연단 '느루'는 7월부터 8월까지 매주 토요일 부산연제구 소재 (주)부산데이케어 부산주간보호에서 민요, 트로트,인지활동 프로그램등 다양한 컨텐츠로 어르신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또한, 숲해설사와 함께는 숲체험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중인 (주)부산데이케어 부산주간보호의 다음 프로그램은 무엇일지 기대됩니다.     

07-15
사회복지현장실습 기관 선정
사회

사회복지현장실습 기관 선정

(주)부산데이케어 부산주간보호에서 소식을 알려 드립니다.사회복지사 협회에서 사회복지현장 실습기관 2025년 06월 20일 선정이 되었습니다.기간은 선정 된 시점부터 2028년 06월 30일 까지 입니다.이번 실습기관 선정되어 사회복지사 실습선생님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희망하신 예비 사회복지사 선생님은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06-24
비응급 상황 119 이용 자제 '당부'
사회

비응급 상황 119 이용 자제 '당부'

▲보령소방서가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비응급 상황에서의 119 이용 자제를 당부했다. 관련 홍보용 포스터 ⓒ보령소방서충남 보령소방서는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구급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비응급 상황에서의 119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0조에 따르면, 구급대원은 비응급환자의 경우 출동 요청을 제한하거나 거절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비응급환자로 분류되는 경우는 단순 치통, 단순 감기(단, 38℃ 이상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제외), 생체징후가 안정된 열상 및 찰과상, 의식이 회복되는 단순 주취자, 만성질환자의 정기검진 또는 입원 목적 이송 요청 등이다. 하지만 출동요청에 전화상으로는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워 구급대원이 현장에 출동해 직접 확인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위급한 환자에게 필요한 구급차의 도착이 지연돼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119는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을 지키는 수단이며, 한순간의 지연이 소중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며 “위급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사용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치료받을 수 있는 응급실을 찾기 위해 환자 이송을 반복하는 ‘응급실 뺑뺑이’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 중 하나는 ‘응급실 과밀화’다. 위·중증환자뿐 아니라 경증환자까지 응급실로 몰리면서 응급실이 붐비게 된다. 앞으론 인공지능(AI)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크리스토퍼 윌리엄스 미국 샌프란시스코캘리포니아대 컴퓨터건강과학연구소 박사후연구원 연구팀은 AI가 의료인 못지않게 먼저 진료해야 할 환자를 결정할 수 있다는 분석결과를 7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자마 네트워크 오픈’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시뮬레이션 시나리오가 아니라 실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모델을 테스트했다는 점에 연구의 의의가 있다. 1000건 이상의 임상 사례를 AI 모델 테스트에 사용한 최초 연구다. 연구팀은 성인 응급실 방문자 25만1000명의 임상 기록을 익명화한 뒤 AI 모델이 환자 기록을 기반으로 즉시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얼마나 잘 선별할 수 있는지 평가했다. 개인정보보호 기능이 있는 보안 생성 AI 플랫폼과 생성형AI인 챗GPT 대형언어모델을 이용한 AI 모델을 이용했다. 연구팀은 뇌졸중처럼 상태가 심각한 환자와 손목이 다친 환자처럼 덜 위급한 환자를 2명씩 짝지어 1만개의 샘플을 만든 뒤 AI 성능을 테스트했다. 그 결과 AI는 89%의 정확도로 위급한 환자를 찾아낼 수 있었다. 500개 샘플을 대상으로 AI와 의사의 능력을 비교한 결과에서는 AI는 88%, 의사는 86%의 정확도를 보였다. 연구팀은 병원의 환자 분류 프로세스에 AI를 적용하면 심각한 환자를 구분해야 하는 의료인의 시간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백업 의사 결정 도구’로 기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윌리엄스 연구원은 “환자는 2명인데 병원 이송을 위한 구급차는 1대뿐인 상황, 의사가 혼자 당직을 서고 있는데 간호사 3명이 의사를 호출하는 상황 등에서 누구에게 먼저 응답해야 할지 결정하는 데 AI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6-24
"출출할 때마다 즐겨 먹었는데 어쩌나"…파킨슨병 위험 높이는 '이 음식'
사회

"출출할 때마다 즐겨 먹었는데 어쩌나"…파킨슨병 위험 높이는 '이 음식'

이미지투데이[서울경제] 과자·조미료·가공육 등 초가공식품을 자주 먹는 사람일수록 파킨슨병에 걸릴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파킨슨병은 사지와 몸이 떨리고 경직되는 중추 신경 계통의 퇴행병. 머리를 앞으로 내밀고 몸통과 무릎이 굽은 자세와 작은 보폭의 독특한 보행을 보이며 얼굴이 가면 같은 표정으로 바뀐다. 대뇌의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이 줄어들어 일어나며, 연령이 높을수록 발생 빈도가 높다. 1817년에 영국의 병리학자 파킨슨(Parkinson, J.)이 보고하였다.또한, 초가공식품이란  과도하게 가공되고 첨가물이 많이 포함된 식품 으로, 천연 식품보다 건강에 해롭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초가공식품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대량 생산 과 긴 유통 기한 , 편리한 섭취 를 위해 다양한 가공 과정을 거칩니다.강화된 맛, 색, 질감 을 위해 방부제, 착색료, 향료 등의 식품 첨가물이 다량 포함됩니다고칼로리 이면서 영양가는 낮은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비만,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의 건강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이 큽니다10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킹스칼리지 런던 연구팀이 파킨슨병 환자 88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연구 결과 환자들은 건강한 사람에 비해 장내 유익균은 적고 유해균은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프레더릭 클라센 킹스칼리지 런던 박사는 “해로운 세균이 인지 기능 저하를 직접 일으키는지 아니면 파킨슨병 때문에 몸이 변하면서 이런 세균들이 늘어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다만 “유해 세균이 파킨슨병 증상 악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첨가물들이 화학 반응을 일으켜 뇌 신경세포를 직접 손상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중국 연구진의 별도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초가공식품을 하루 11회 이상 섭취하는 사람은 파킨슨병 초기 증상 발생 가능성이 2.5배 높았다.연구진은 초가공식품 속 유화제·감미료 등 첨가물이 장내 유익균을 파괴한다고 설명했다. 장내 세균 균형이 무너지면 염증이 발생하고 이 염증 반응이 뇌로 전달돼 도파민 생성 신경세포를 손상시킨다는 것이다.전문가들은 환경 독성물질과 인구 고령화를 파킨슨병 급증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했다. 그러면서 “초가공식품을 피하고 균형잡힌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면 파킨슨병 발병 위험을 낮추고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파킨슨에 좋은 음식은 브로콜리,아보카도, 견과류, 연어, 오렌지, 고구마, 시금치 등이 있다. 

06-12
2025년 요양보호사 승급제 시범사업 참여기관 선정
사회

2025년 요양보호사 승급제 시범사업 참여기관 선정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발전을 위한 요양보호사의 장기근속을 장려와 장기요양 서비스 질 향상 유도을 위한 [2025년 요양보호사 승급제 시법사업]에 저희 (주)부산데이케어부산주간보호가 참여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승급제 시범사업으로 저희 (주)부산데이케어부산주간보호에서는 요양보호사 유규동 차장님이 시작합니다. 이상입니다.

05-30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유니케어 시범사업 참여기간공모 시작
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유니케어 시범사업 참여기간공모 시작

국민건강보험고단에서 2차 유니케어 시범사업 참여기간 공모한다. 사업목적과 개요, 조건등은 다음과 같다.「2차 유니트케어 시범사업」참여기관 공모 1. 시범사업 목적 장기요양급여 대상층 욕구 변화에 따른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형 유니트케어 모델을 개발·적용하고자 함 2. 사업개요 (사업기간) 2025.7.1.~2026.6.30.(필요시 조정가능) (사업대상) - (기존) 1차 유니트케어 시범사업 기관 중 2차로 연장 희망하는 9개 유니트   (신규) 2차 유니트케어 시범사업 신규 참여 희망 유니트 20여 개 (신청조건)신청일 기준*「노인장기요양보험법」제31조에 따라 장기요양기관 지정(예정) 노인의료복지시설(노인복지법 제34조)  * 신규시설도 신청 가능하나 시범사업 실시 이전에 지정 완료되어야 함 <기존과 시범사업 시설 기준 비교> 구분 기존 시설유니트형 시설  침실 다인실 설치 가능,정원 1인당 최소 6.6㎡1인실 원칙·2인실 예외적 허용,정원 1인당 최소 10.65㎡ 이상 공동거실 면적 제한X, 복도식 배치가능정원 1인당 최소 2㎡ 이상, 중정형 배치(권고) 화장실·욕실시설당 의무 설치,공생의 경우 화장실·욕실 겸용 가능 유니트당 1개 이상씩 의무 설치 - (유니트 정원)개별 유니트당 9인 정원 기준 설치 원칙이나, 돌봄 유니트를 운영하는 경우에 한하여 8인정원 유니트 설치 허용  <기존과 시범사업 요양보호사 배치 비교> 구분기존 시설  유니트형 시설 요양시설 2.1:1~2.3:12.1:1 의무 배치, 리더급 요양보호사 의무 배치  공동생활가정 3:1 2.5:1 (운영비용) 유니트케어 등급별 1일당 서비스 비용+인센티브+프로그램 지원비(인력교육)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요양보호사는 종사기관의 시범사업 참여기관 참여 개시일 이전까지                치매전문교육 이수 완료   2. 공모(신청)안내 (신청기간) 2025.5.7.(수)~23.(금) (신청방법)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자메일(00B6040@nhis.or.kr) - 제  출  처: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자원실 기관관리부 - 제출 서류: 유니트케어 시범사업 참여 신청서 및 별첨서식 - 결과 통보: 참여기관 선정 결과 안내 및 통보(2025.6.25.수)   ※ 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유니케어의 장단점은 명확하다고 생각되고 새로운 돌봄서비스의 지표가 될지는 두고와야 할듯하다. 

05-28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 2025년 06월부터 본격시행
사회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 2025년 06월부터 본격시행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 2025년 06월부터 본격시행 할 것이라는 것을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보도자료에 등재하였다. 그에 대한 내용으로는 아래와 같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4월 29일(화) 2025년 제2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 추진계획 ▲노인요양시설 한시적 가산 제도 보완 방안  ▲2024년 주요 연구용역 결과에 대해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질 관리 및 운영역량 제고를 위한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 도입에 따라, 2025년 첫 심사 시행에 앞서 지정갱신심사의 구체적인 심사절차·지표 등을 포함하는 지정갱신제 추진계획에 대하여 보고하였다.   복지부는 2025년 1월부터 시행한 노인요양시설 요양보호사 한시적 가산 제도의 보완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는 잦은 수급자 변동에 따른 유연한 요양보호사 인력 운영이 어려운 현장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제도 보완에 따라 2.1:1 요양보호사 인력배치 기준을 준수하는 노인요양시설의 수급자가 전월 대비 감소하여 의무배치 인원보다 요양보호사를 초과로 보유하게 되는 경우 수급자 감소가 발생한 달을 포함하여 최대 3개월까지 가산을 적용(연 최대 6개월 지원)할 예정이다.    * (기존) 2.1:1 배치기준을 충족한 기관의 전월 대비 현원 감소 시 1개월 가산(연 6회)   한편, 보건복지부는 서비스 질 제고와 종사자 처우개선 도모 등을 위하여 실시한 새로운 장기요양 수가 산출방식에 대한 연구와 장기근속장려금 제도개선 방안 연구에 대한 주요 결과를 위원회에 보고하였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이번 위원회에서는 현장의 인력 운영에 관한 사항,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질 관리, 제도개선 방안 등 다양한 안건을 논의하였다”라며, “위원회의 논의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더욱 안심하고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상 세 본 > 장기요양위원회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 추진계획 >□ 보건복지부는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질 관리 및 운영역량 제고를 위해 2025년 첫 심사를 시작하는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 추진계획을 보고하였다. ㅇ 2018년 12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으로 장기요양기관의 지정의 유효기간(6년) 및 지정갱신제가 도입*되었으며, 개정법 시행(’19.12.) 이전 지정받은 기관은 유효기간 만료(’25.12.) 전 지정의 갱신을 받아야 한다.   * (기존) 지정 유효기간이 존재하지 않음 → (개정) 지정 유효기간(6년) 및 갱신제 도입□ 지정갱신 대상, 심사절차 및 심사지표 등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 ㅇ (대상) 유효기간 이후에도 지정 효력을 유지하려는 장기요양기관   * 2025년 12월 기준 전체 장기요양기관 중 약 16,944개소가 대상 ㅇ (신청기간) 지정 유효기간이 끝나기 180일 전부터 90일 전까지 신청 ㅇ (심사기준) 설치·운영자 및 종사자의 서비스 제공 능력(행정처분 이력·장기요양기관평가결과 등), 서비스 제공 계획의 충실성(사업운영계획·수급자 인권보호·직원교육 등), 자원관리의 건전성 및 성실성(회계·재정운영 준수 등), 인력관리의 체계성 및 적절성(근로계약·급여 적정성 및 직원 복지), 기타 지자체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을 포함 ㅇ (사후처리) 갱신심사 부적격 기관은 갱신 부적격 내용을 수급자 ·보호자에게 통보, 다른 장기요양기관 이용하도록 조치하여야 하며 운영 의사가 없는 경우 폐업 절차 진행□ 복지부는 2025년 갱신심사 시행에 대비하여 장기요양기관협회 등 공급자단체의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지자체·지정심사위원 대상 갱신심사 관련 설명회를 지난해 12월과 올 4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 바 있다.  ㅇ 향후 심사 진행상황을 지자체 및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모니터링하여 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노인요양시설 한시적 가산 제도 보완 방안 >한시적 가산 제도 : 노인요양시설의 입소자가 전월 대비 감소하여 일시적으로 2.1:1 인력기준보다 초과 배치된 요양보호사에 대해 한시적으로 가산금을 지급하는 제도(‘25~’26년)□ 보건복지부는 요양보호사 가산 폐지에 따른 대안으로 ’25년 1월부터 시행한 노인요양시설 요양보호사 한시적 가산 제도 보완 방안을 보고하였다. ㅇ 복지부는 지난해 노인요양시설 요양보호사 인력배치기준을 강화*와 함께 추가 배치 요양보호사 인력운용비를 반영하여 ’25년도 노인요양시설(2.1:1 기준) 기준수가를 7.37% 인상하고, 요양보호사 가산을 폐지한 바 있다.    * (기존) 수급자 2.5명 당 요양보호사 1명 → (‘22.10.~) 2.3:1 → (’25~) 2.1:1□ 제도 보완에 따라 2.1:1 요양보호사 인력배치 기준을 준수하는 노인요양시설의 수급자가 전월 대비 감소하여 의무배치 인원보다 요양보호사를 초과로 보유하게 되는 경우 수급자 감소가 발생한 달을 포함하여 최대 3개월까지 가산을 적용*(연 최대 6개월 지원)을 받게 된다.    * (기존) 2.1:1 배치기준을 충족한 기관의 전월 대비 현원 감소 시 1개월 가산(연 6회)   ※ 다만, 장기요양기관의 수급자 수가 3개월을 초과하여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경우 한시적 가산 대상에서 제외 ☞ 적정 입소자 모집 및 인력관리 책임 부여□ 이번 제도 보완으로 잦은 수급자 변동에 따른 유연한 요양보호사 인력 운영이 어려운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주요 연구용역 결과보고 >□ 장기요양위원회는 2023년 제5차 위원회(’23.12.21.)에서 서비스 질 제고, 종사자 처우개선 및 제도 지속 가능성 도모 등을 위해 새로운 장기요양 수가 산출방식 등에 대한 연구와 장기근속장려금 제도개선을 위한 연구를 실시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도록 의결한 바 있다. ㅇ 이번 위원회에서는 각 과제별 주요 연구 결과를 보고하였고, 위원들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장기요양보험 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보건복지부는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초고령사회 장기요양 제도의 지속가능성 유지를 위해 장기요양보험 수가 제도 개선방안과 장기근속장려금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이번 위원회에서는 현장의 인력 운영에 관한 사항,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질 관리, 제도개선 방안 등 다양한 안건을 논의하였다”라며, “위원회의 논의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더욱 안심하고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위와 같은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를 함으로써 얻고자 하는 것은 투명성있는 경영과 제도적 보완을 통하여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질 관리 및 향상이라고 볼 수 있다.아직 시행전이기에 보건복지부에서 원하는 결과값이 나올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이다.  

05-19
산림청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주간보호센터
사회

산림청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주간보호센터

 2025년 5월부터 부산소재 (주)부산데이케어 부산주간보호센터는 숲 해설사 자격증을 보유한 해설사와 함께 공원 및 숲을 돌아다니며, 자연친화적 수업을 진행하였다.숲 해설가는 나무와 꽃의 유래를 설명한다. 어르신들은 본인들이 아는 내용을 말함으로써 옛 추억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어르신들은 맑은 공기와 자연에서 여유있는 수업을하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숲 해설사와 주간보호센터는 어르신들께 도움되고 건강한 수업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논의와 다양성을 추구한다고한다.이러한 수업방향이 어떠한 도움이 될지는 앞으로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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